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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널리스트란
    주식투자 Talk 2020. 9. 1. 00:50

    일주일 간 개인적으로 바쁜 일에 치여 티스토리 포스팅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들어와 보니방문자수가 꾸준히 오름세였네다시 기운 차려서 11포스팅 해봐야겠다 :) 

     

    오늘은 애널리스트란이라는 주제를 준비해보았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상당히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자료가 바로 애널리스트들이 쓴 분석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우선, 네이버에서 애널리스트를 검색해보면 그들의 직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애널리스트란

        

     

     

        "국내외 경제상황 및 산업·기업별 정보를 수집·분석한다. 환경변화에 따라 담당산업을 전망한다. 주식 및 채권 보고서, 경제예측, 거래량, 금융잡지, 증권편람, 회사재무제표 등을 활용하여 회사, 주식, 채권 및 기타 투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산업전망에 따라 주식 및 파생상품 시장의 관계를 분석하고 동향을 분석한다. 개별기업들의 영업환경 및 주요 자금운용계획, 재무분석 등을 통해 향후 수익 및 주가를 전망한다.

         저평가된 기업들의 적정주가를 다양한 평가방법으로 재산정한다. 종목별 또는 상품별 매매가와 거래량 등의 추이 및 시황을 분석하여 주식 및 파생상품 투자전략을 수립한다. 분석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발표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회사에서 IR 업무를 하게 되면 일주일에 많게는 두세 번, 적게는 최소 한 번 정도 다양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 회사에 처음 방문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고, 몇 년 동안 꾸준히 방문했기에 회사 내용을 굉장히 세세하게 잘 아는 애널리스트들도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회사에 왔을 때 주로 궁금해 하는 부분은, 요즘 내부 동향, 실적 전망 등이며, 간혹 경쟁 업체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묻기도 한다.

     

     

    2.     애널리스트 분석 보고서, 믿을 만 한가?

     

    아무리 애널리스트와 IR 담당자 간에 개인적 친분이 있다고 해도, 회사 기밀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정말 중요한 내부 정보는 애널리스트들이 알 수도 없거니와,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보고서에 쓸 수는 없다.

     

     

     

     

    하지만,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거짓을 기반으로 쓰여지는 것도 절대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보고서 한 편을 쓰기 위한 애널리스트의 처절한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생각한다.

     

    한 편의 보고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들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산업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 재무 상황에 대해 공부하며, 자신의 투자 의견을 내기까지 신중하게 고민한다.

     

     

     

     

    다만, 이 포스팅을 읽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투자는 개인의 판단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A라는 기업에 대해 투자를 하고 싶다면, 그 기업에 대해 최대한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찾아 읽기를 권장한다.

     

     

     

     

    왜냐하면, 같은 회사에 방문했다 하더라도 그 회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애널리스트들 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그 관점은 그대로 보고서에 드러나게 되어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 보고서는 한없이 친절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지 않는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에는 어떤 식으로든 그들의 논조가 담기게 된다.

     

    ,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는 사실에 기반하여 쓰여진 보고서이기에 믿고 참고할 수는 있으나, 그들의 투자 의견이 곧 정답은 아니다.

     

     

    3.     애널리스트 보고서 찾는 방법

     

    유진투자증권을 예로 들어보겠다.

    "리서치/투자상품 > 기업/산업분석"을 아래와 같이 클릭하면 기업분석 리포트들을 볼 수 있다.

     

     

     

     

    IT를 클릭해보았다.

    기업분석 목록에 IT와 관련된 수많은 기업들의 리포트들이 나열된다.

     

     

     

     

     

    키워드에 ‘Apple’, 그리고 기간을 1년으로 하여 검색하였더니 Apple에 대한 리포트만 나열된다.

     

     

     

     

    모든 리포트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과거에는 이 회사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고, 현재는 이 리포트를 쓴 애널리스트의 관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캐치해가며 읽어보면 큰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1년 전 이 기업의 어떤 점을 좋게 평가했는지, 그리고 그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포인트가 최근 1년간의 주가에 실제로 반영이 되었는지를 파악해보는 것도 향후 주가 흐름을 예측하는 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유진투자증권 이외에도 국내에 많은 증권사들이 있다.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한화 등등

    내가 예로 든 유진투자증권의 경우에는 ID가 없어도 기업/산업분석 보고서를 검색해서 볼 수 있는데,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만 보고서를 볼 수 있는 증권사들도 많다.

     

    따라서 몇 군데 가입을 해 놓고 다양한 의견의 분석 보고서를 검색하여 공부해보기를 추천한다.

     

     

     

     

     

    여기까지, ‘애널리스트란’, ‘애널리스트 분석 보고서, 믿을 만 한가’, ‘애널리스트 보고서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식 공부는 하면 할수록 알아야 하는 것도, 공부해야 하는 것도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조금 더 깊이 있는 공부가 가능하니, 이 포스팅을 접한 주식 초보 분들은 꼭 보고서를 찾아보며 조금씩 투자에 대해 알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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