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자공시시스템
    주식투자 Talk 2020. 8. 11. 02:09

    오늘 포스팅 주제는 전자공시시스템에 대한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웹사이트를 애용하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 주소는 ‘http://dart.fss.or.kr' 이다.

     

    1. 전자공시시스템이란?

     

    전자공시시스템이란 일정 규모 이상의 비상장 법인을 포함한 모든 상장 법인이 공시 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이용자는 곧바로 공시 서류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공시 시스템이다.

     

     

    여기서 공시란 사업내용이나 재무, 영업 상황 등의 기업 내용을 투자자에게 알리는 제도로, 주식시장에서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2. 공시 서류 검색 방법

     

    회사명에 우리나라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를 한 번 검색해보았다. 기간 설정은 각자 필요한 대로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외부에 오픈 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의 보고서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730일자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현금 및 현물배당 결정보고서를 클릭해보았다.

     

     

     

    1번 사항의 배당구분은 분기배당으로, 2번 사항의 배당종류는 현금배당이라 되어 있다. 1주당 배당금은 354, 배당기준일은 630일이므로, 이 날짜 기준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모든 투자자들은 주당 354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분기배당이라는 말에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분기 배당을 해왔는지 상세검색을 다시 해보았다. 기간을 201811일부터 설정해보았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매 분기 배당을 진행해온 것으로 보여진다.

     

    우량주에 투자해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가격도 서서히 우상향 하는 주식을 갖고 싶고, 동시에 배당금도 소량이나마 챙기고 싶은 주식 초보라면, 바로 이러한 정보를 통해 앞으로 삼성전자에 투자금 중 일부를 묻어두겠다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과거 회사 다닐 때 회사의 주요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하는 업무를 담당했었다. 단순히 공시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쟁사에 대해 공부할 때에도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었다.

     

     

     

    3. '사업보고서' 이용 방법 - 중요!!

     

    경쟁사 파악을 위해 특히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공시 자료는 사업보고서였다. 모든 상장 기업들은 분기에 한 번씩 분기보고서를 그리고 한 해 사업이 마감된 후에는 사업보고서라는 것을 반드시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문서의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그 회사의 왠만한 기본적인 정보는 모두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회사의 개요부터, 사업의 내용, 그리고 재무제표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의 내용을 클릭해보면, 사업부문별 현황, 산업의 특성, 국내외 시장여건, 투자현황 등 기업과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적인 정보까지도 들어있으니,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면 해당 보고서를 꼭 참고해보기 바란다.

     

     

    재무에 관한 사항도 빼놓을 수 없다. 보통 재무제표는 3개년치의 정보가 들어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매출이 얼만큼 늘었는지 혹은 줄었는지, 영업이익률은 개선되고 있는지, 현금 유동성은 충분한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지난 3년이 아닌 5~6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재무상태 흐름을 파악하고 싶다면, 이 역시 기간 설정을 통해 과거 보고서를 검색해보면 된다. 신입 초기때는 공부 의욕이 불타서 과거 10년 데이터까지 모아 공부 했었는데, 재무제표 분석을 할 때는 3~5년 정도의 데이터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전자공시시스템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았다.

     

    회사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대응할 때 대화를 해보면 이 사람이 회사에 얼만큼 관심이 있고, 얼마나 전문적으로 분석을 했는지를 대번에 알게 된다.

     

     

    단순히 주가 흐름만 보고 투자에 덤벼드는 사람들을 대응할 때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기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꼭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깊게 공부했으면 한다.

     

    주식을 막 시작하는 초보의 경우 사업보고서’부터 한 번 훑어보기를 권하며, 어느 정도 회사에 대한 감이 왔다면, 서서히 다른 공시 자료도 스터디 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식투자 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매수 방법  (0) 2020.08.15
    주식 그래프 보는 방법  (0) 2020.08.14
    영웅문S 사용법  (0) 2020.08.12
    주식계좌 개설방법  (0) 2020.08.12
    재테크 잘하는 방법  (0) 2020.08.09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