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재테크 잘하는 방법
    주식투자 Talk 2020. 8. 9. 22:23

    예전부터 재테크 잘하는 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계속되었는데, 요즘은 그 정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고, 이는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으니 말이다. 한동안 외면당했던 게임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에 있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었다 하지만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는 빠른 변화를 캐치해 성공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그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이 각종 웹사이트나 유튜브 등에서 재테크 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예 적금 금리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에다, 각종 부동산 규제까지 더해져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도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게 하는 원인일 것이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모기업이 유럽계 회사였는데, 모기업 임원들이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한국에 방문하여 그때마다 회의도 하고 식사도 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식사 도중 투자 얘기가 나와서 우리 회사 자금팀이 우리는 안전하게 은행 예금 상품에 현금을 주로 많이 묻어둔다고 했더니, 임원 중 한 분이 은행도 망할 수 있다고 유럽 사람들은 생각한다 했다.

     

    자신들은 현금을 은행에 안전하게맡김으로써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고, 그 말은 즉 마이너스 금리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럽 내 좋은 기업들의 복지 중 하나는 직원들이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은행에 현금을 예치할 시 플러스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라 한다. 당시 그 얘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신기했었고, 현재 우리나라 금리 트렌드를 봤을 때 제로 금리, 이어서 곧 마이너스 금리로도 이어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최근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가 발표되면서 집 값도 요동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든 내 집 한 채 갖고야 말겠다는 패닉바잉이 일어나는 동시에, 높은 세금은 감당 못하겠다며 집을 사는 대신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지인에게 들었는데, 주식 투자로 100% 수익률을 올린 사람도 많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재테크 잘하는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3040 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 사회 초년생 혹은 20대 초반 학생들도 주식 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나는 20대 중반에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주식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그때 당시에는 직접 주식 투자를 하지는 않았었다. 회사 업무가 주식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접한 것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하면서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을 옆에서 봤었기에, 난 절대 주식 투자는 하지 않겠다 마음 먹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 역시 재테크 잘하는 방법으로 주식을 선호하고 있고, 나름의 원칙을 세워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원칙에 따라 투자를 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원칙으로는 총 네 가지가 있다.

     

    1.     주식 투자는 무조건 여윳돈으로 한다.

    만약, 내가 한 달 월급이 200만원이고, 고정비로 나가는 금액이 100만원이라면, 나머지 100만원은 7:3의 비율에 따라, 70만원은 적금, 30만원은 주식 투자에 할애한다. 여윳돈으로 투자하지 않고, 말 그대로 몰빵하게 될 경우, 주가가 하락했을 때 갖게 되는 심리적 압박은 어마어마하다. 회사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이다. 하루 종일 주가만 쳐다보게 된다. 결국 더 큰 손실을 보기 싫어 중도에 매도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주식은 마음 느긋한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는 시장이라 생각한다. 없어도 되는 돈, 즉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다.

     

     

     

    2.     관심있는 산업군에 속한 기업에 투자한다.

    관심있는 산업군, 혹은 직장인이라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속한 산업군의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 나의 두 번째 원칙이다. 나는 오랫동안 게임 회사에 다녔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정보를 듣게 되며, 경쟁사는 어떻다더라, 어떤 회사는 이런 컨텐츠에 투자한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얻게 된다. 그런 소스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게임 회사에 투자하는 것과 단순히 주가 흐름만 보고 무턱대고 게임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의 질적인 측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3.     목표 수익률을 반드시 정한다.

    돈이 엄청나게 많아서 그냥 남는 자금 주식에 묻어두고 자식한테 물려주겠다 라는 게 아니면, 차익실현은 분명 필요하다. 그래서 나만의 목표 수익률이 있어야 한다. ‘예금 금리보다 높기만 하면 돼, 5%만 먹자라고 한다면 5% 달성했을 때 매도한다. 매도 후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후회한다. 하루만 더 참을 걸 하고 말이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그 종목 말고도 수많은 종목들이 있으며, 따라서 언제든 수익은 낼 수 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음 날 다시 같은 종목을 매수한 후 급락해서 후회하는 경우 여럿 봤다.

     

     

     

    4.     장기 투자와 단기 투자를 적절히 병행한다.

    내 나름대로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장기 투자와 단기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나의 마지막 원칙이다. 장기 투자는 회사의 사업 방향, 최근 4~5년간 이익 성장률, 기업 오너의 마인드 등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편이다. 단기 투자는 최근 떠오르는 이슈와 관련된 회사 위주로 고려한다. 예를 들면, 코로나 이슈가 터지면서 백신, 진단 키트 등이 떠올랐고,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의 3번에서 얘기한 목표 수익률은 주로 이 단기 투자를 하는 종목들과 연관된다.

     

     

    이상으로 나만의 재테크 잘하는 방법을 공유해보았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고, 특별할 건 없겠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닐까 싶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라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도 정답이 될 수는 없는 것 같다. 새롭게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주식투자 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매수 방법  (0) 2020.08.15
    주식 그래프 보는 방법  (0) 2020.08.14
    영웅문S 사용법  (0) 2020.08.12
    주식계좌 개설방법  (0) 2020.08.12
    전자공시시스템  (0) 2020.08.11

    댓글

Designed by Tistory.